제목 | 2004청주직지축제‘팡파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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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청주직지축제가 ‘소통’이라는 주제로 2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 전당 특설 무대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날 행사에는 노무현대통령을 비롯한 문화재청장,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 총장 등의 2004청주직지축제 개막 축하 영상메시지 전달과 취타대를 앞세운 고 려 퍼레이드팀의 퍼포먼스, 촛불탑 점화 등으로 이어진다. 보고, 배우고, 즐기는 체험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2004 청주직지축제는 구텐베르크특별전을 비롯한 직지와 판화전 좁쌀책 전시가 시선을 끌 것으로 보 이며 한국공예관에서는 직지문화상품특별전이 개최된다. 특히 고려퍼레이드는 직지가 탄생한 시간적 배경인 고려시대를 21세기 청주를 중심으로 재 해석해 청주시민들이 ‘직지의 고향사람’이라는 자부심을 갖게 하 는 동시에 퍼포먼스적 요소인 드라마와 무용이 함께 어우러지는 다양한 문화프 로그램으로 이뤄진다. 이 밖에 직지학습관과 직지동화구연전국대회, 직지청소년 예술상, 직지학술대 회, 금속활자 재현, 오페라직지 공연, 유네스코 기록유산워크숍 등이 청주 예술 의 전당에서 열린다. 학생들의 참여 행사인 ‘현장학습 5학년은 다모여라’는 초등학교 5학년 교과서 에 실린 직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들의 관심을 끌 것 으로 보인다. 직지전시관, 직지영화관, 직지체험놀이관 등 ‘직지로의 여행’ 프로그램도 관람 객들의 시선을 멈추게 할 것으로 보이며 직지 e-game 월드컵과 직지콘서트, 직지장터, 고려주막, VJ콘테스트 등의 프로그램들이 시민들의 즐길거리로 애 용될 것으로 판단된다. 1일 오후 촛불탑 점화 및 고려퍼레이드 등 주요 행사와 최종 리허설로 시작된 이번 직지축제는 오는 5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 김성수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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