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직지의 세계화, 청주의 세계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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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직지 세계화 선포식ㆍ직지문화 산업 특구 조성 노대통령 축하 영상 메시지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 직지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유네 스코 직지상 제정 기념을 위한 ‘시민경축 및 직지세계화 선포식’이 6월 15일 청 주고인쇄박물관에서 호스트인 한대수 청주시장을 비롯, 이원종 충북도지사, 김 영근 청주시의회의장과 외교통상부 및 행정자치부 등 중앙정부 관계자, 시민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청주시 주최, 한국유네스코충북협회 및 충북지역개발회의공동주관으로 열린 직지 세계화 선포식에서 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직지의 위대한 혼과 역사의 숨결이 느껴지는 고인쇄박물관에서 유네스코의 직지상 제정을 모든 시민이 함 께 축하하고 직지의 세계화 비전을 선언한 것은 자랑스럽고 가슴 벅찬 기쁨을 갖는다”며 “세계최고의 금속활자본 직지는 청주가, 나아가 대한민국이 세계에 서 가장 우수한 문화국가와 가장 창의적 정신을 지닌 과학기술문명의 선구자임 을 증명하는 우리의 소중한 정신ㆍ문화적 자산이라”고 말했다. 한시장은 “청주시가 직지의 가치와 정신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그동안 많은 노 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2001년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이어 지난 4월, 세계기록 유산분야 최초의 시상제도인 유네스코 직지상을 제정함으로써 세계적 위상을 더욱 확고하게 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강조했다. 한시장은 또 “직지의 세계화, 청주의 세계화를 위해 더욱 전진하고 금속활자 를 발명한 창조성과 정보의 공유ㆍ확산의 가치, 교육ㆍ문화적 가치 등 직지가 지닌 헤아릴 수 없는 엄청난 가치와 업적을 계승ㆍ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학 문적 연구와 함께 21세기에 걸맞는 문화의 디지털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시장은 이어 “직지문화산업특구를 조성, 유네스코 산하 국제기구를 유치하 는 한편, 직지세계화 전략 연구원을 설립, 직지국제학술대회 등을 개최해 세계 기록문화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연구와 교류, 전시의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 고 역설했다. 이날 행사는 직지의 발견부터 직지상 제정과정까지의 영상물 상영과 노무현대 통령을 비롯한 에바하네부트 벤츠 구텐베르크박물관장, 아비드 유네스코 기록 유산 담당관의 동영상메시지가 소개됐다. 노무현대통령은 축하영상메시지에서 “우리 선조가 물려주신 훌륭한 문화역량 을 오늘에 이어받아 보다 새롭고 창조적인 문화산업 발전에 힘써야 할 것”이라 며 “나아가 문화의 디지털화를 통해 우리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일에 적극 나서 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대통령은 또 “지역의 문화를 교육과 산업에 잘 결합시켜 지방화시대를 이끄 는 동력으로 삼아 나가야 할 것이라”며 “청주시가 추진하는 직지 세계화는 그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대수 직지세계화추진위원장은 정지영 영화감독(청주고졸), 영화배우 겸 탤런트 박인환씨, KBS아나운서 김병찬씨를 직지홍보대사로 위촉장을 수여 하고 직지세계화 선언문을 낭독했다. 또 김효동시인(한국유네스코 충북협회장)의 축시 「당신의 찬란한 빛살 온누 리에 퍼지리」가 울려 퍼졌다. 한편 직지 세계화 선포식에서 참석자들은 직지시민기금(후원회)을 조직하기 로 뜻을 모으고 청주시장이 봉급 1000만원, 청주시의회의장이 1백만원을 기탁 키로 약속,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내년 9월4일, 첫 번째 직지상 시상식 때 현재 시민공모중인 직지상 제정기념 상징 조형물 밑에 청주시가 추진한 유네스코 세 계기록유산등재내용과 유네스코 직지상 제정 기록물 등을 타임캡슐에 넣기로 했다. 이동주 직지세계화추진기획단장은 “직지를 우리나라만이 아닌 전세계의 직지 로 만들자는 포부로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이를 계기로 국ㆍ내외에서 직지에 대한 인식이 한층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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