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청와대內에 미니 스튜디오 설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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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담화 촬영때 이용 청와대 내부에 ‘미니 스튜디오’가 생겼다. 청와대는 4일 국무회의장 등으로 쓰이는 본관 세종실 바로 옆방에 조명ㆍ음향 시설, 3가지 배경 화면, 테이블과 컴퓨터 등을 설치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평수 도 10평 미만인데다 입구도 병풍으로 막고 있어서 간이 스튜디오라 할 만하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 곳에서 각종 행사 축하 영상 메시지 촬영, 대국민 담화 낭 독, 국내ㆍ외 TV 방송과의 인터뷰, 인터넷 회의 주재 등을 하게 된다. 노 대통령은 이날 스튜디오를 찾아 청주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직지(直指)상 제정 시민 경축 행사’ 축하를 비롯한 2가지의 영상 메시지를 녹화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최근 TV 촬영 행사 등이 급증하고 있지만 청와대 내에 마땅 한 촬영 공간을 찾지 못해 본관 집무실, 춘추관 기자회견장 등을 대신 사용해왔 다”며 “이제 스튜디오가 생겼으므로 걱정을 덜게 됐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이 지난달 15일 대국민 담화문을 본관 앞마당에서 발표한 것도 마땅한 공간을 구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김광덕 기자 kdkim@h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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