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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은 증가세 지속, 소비 부진은 여전
설비투자는 증가로 반전
통계청이 지난 29일 발표한 「2004년 5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5월 산업활동은 수출의 호조가 지속됨에 따라 생산에서 증가폭이 확대되었고 투자도 3개월만에 증가세로 반전되었다. 그러나 소비심리 위축 등의 영향으로 소비부진이 계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은 사무회계용기계, 섬유제품 등에서는 감소하였으나 반도체, 영상음향통신 등에서 증가하여 전년동월대비 13.5% 증가하였으며, 전월과 비교하면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평균가동률도 전월에 비해 0.8%p 증가한 81.3%를 나타냈다.
생산자제품출하 중 내수는 반도체, 기계장비 등의 증가로 1.3% 증가하였으며, 수출은 반도체, 영상음향통신, 자동차 등에서 호조를 보여 28.7% 증가하였다. 전체로는 11.0% 증가한 것이며, 전월 대비로는 0.9% 증가한 것이다.
반면, 도·소매판매는 자동차 및 연료, 소매업의 감소폭이 확대되고 도매업도 감소세로 반전됨에 따라 전년동월대비 2.2% 감소하였다. 전월에 비해서도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비투자에서는 컴퓨터 등에서 감소하였으나 기계장비 및 통신기기 등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여 1.3% 증가하였다. 건설기성(경상금액)도 민간 및 공공발주 공사실적이 모두 증가하여 9.4% 증가했다.
현재의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9.7로 전월보다 0.6p 감소하였으며 향후의 경기전환 시기를 예고해 주는 선행지수전년동월비는 전월보다 0.2%p 감소하였다.
「산업활동동향」은 광공업동태조사(산업생산·출하·재고지수), 제조업 생산능력 및 가동률조사(생산능력 및 가동률지수), 도소매업동태조사(도소매업판매액지수),기계수주통계조사, 건설수주통계조사, 건설기성통계조사의 결과와 설비투자추계지수, 경기종합지수(선행종합지수 및 동행종합지수) 작성 결과를 종합한 자료이다.
※ 자세한 내용은 별첨 보도자료 및 통계청 홈페이지(www.nso.go.kr)를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문의, 통계청 산업동향과 윤명준 사무관 TEL:042-481-2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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