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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석교 개석상

남석교 개석상

무심천(옛날에는 큰 다리가 있어 '대교천' 이라함)에 있던 큰 다리가 남석교다, 현재 남석교는 일제에 의해 육거리 시장 동명약국 앞 지하에 묻혀 있고, 다리 양쪽에 있던 개 모양을 한 석상 중 한쌍이 청주대 안에 있는 용암사에 남아 있다, 다른 한 개는 충북대학교 안에 있다.

토성 북문터

토성복 문터

청주대에서 보현사로 오르다 능선과 만나는 곳이 바로 우암산 토성의 북문터다. 광덕사로 갈라지는 곳이 동문터이고대한불교수도원 위쪽으로 서문터다, 그리고 등산로 중간중간에 넓은 터가 건물들이 있던 자리다. 그 동안 무심코 밟고 오르내리던 우암산의 등산로가 다름아닌 삼국시대에 쌓은 토성의 흔적이다.

순환도로의 선정비

순환도로의 선정비

우암산 순환도로에서 국궁장입구를 지나면 오른쪽에 비석들이 한 줄로 서있는 곳이 있다. 이곳은 충청병사와 청주군수를 지낸 사람들의 선정을 기리는 내용의 비석 8개가 있다. 비석마다 주인공들의 업적과 건립된 시기, 참여자 등이 기록돼 있다.

대한불교수도원

대한불교수도원

1952년 신용화사라는 이름으로 개창된 이곳은 3.1공원이 들어선 자리와 더불어 옛날부터 절이 있었던 곳이다. 그리고 일제시대에는 신가사 있던 자리이기도 하다. 대한 불교수도원 외에도 현재 용암사, 관음사, 보현사, 복천암을 비롯해 수많은 절들이 있어 우암산은 예나 지금이나 청주 불교문화의 중심지이다.

병풍바위(평풍바위)

병풍바위(병풍방위)

큰가좌골을 따라 송신소가기 전 왼쪽 계곡에 있는 병풍바위(평풍바위). 이곳은 아래쪽에 있는 굿당과 더불어 현재에도 아들 낳기를 비롯해 여러가지 소원을 비는 부녀자들이 수시로 기도를 드리는 곳이다. 우암산에는 이 외에도 먹바위, 소바위, 신선바위, 서답바위 등 많은 바위들이있다.

목우사터 석축

목우사터 석축

우암산의 많은 절터 가운데 여지도서에 '목우암'이라고 유일하게 문헌기록에 나와있는 곳이다. 이런 석축과 넓은대지 그리고 곳곳에서 발견되는 기와와 그릇조각들은 목우암, 홍천사, 천흥사 등 많은 절들이 있었음을 알려준다. 전하는 이야기로는 우암산에 80여 개의 절이 있었다고도 한다

청주향교

청주향교

향교는 현재 학교와 같이 교육을 담당하던 곳이며, 공자를 비롯한 여러 학자들에게 제사를 지내던 곳이기도 하다. 조선시대 이전에는 이곳에 절이 있었으며 그 흔적은 향교 곳곳에 흩어져 있는 석조물들로 알수 있다. 청주 향교는 현재도 교육기능과 아울러 전통 혼례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석조대좌

석조대좌

대한 불교 수도원 대웅전앞에 있는 석조대좌이다. 지름이 183cm나 되는 대형으로 상당히 큰 규모의 불상이 있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이 외에도 삼성각으로 향하는 왼편에 중대석과 하대석 등 여러 유물들이 방치되어 있으며 근처에서 출토된 6개의 불상들은 현재 청주박물관에 보관되어 왔다.

성주성공회 성당

성주성공회 성당

청주에 성공회가 설립된 것은 1922년이며, 이 성당은 1935년에 건립되었다. 이 건물은 팔작지붕의 한옥구조를 갖추면서 서구적인 형태로 지은 성당건축이다. 한국건축과 서양건축이 융화되어 나타난 절충형식으로 건축사적 의의가 높은 건물이다.

관음사철확(쇠솥)

관음사철확(쇠솥)

극락보전오른쪽 옆에 있는데 몸체가 균열되고 부식이 심한 상태여서 문화재 보존에 각별한 신경이 필요하다. 이 쇠솥의 크기는 높이 60cm, 지름 133cm나 되는 매우 큰 솥이다. 이정도 크기의 솥이 있었던 것으로 보아 옛날 이 절은 신도들이 상당히 큰 규모의 절이었음을 알 수 있다.

용암사비로자나불

용암사비로자나불

청주대학교 안 용암사에 있는 불상이다, 얼굴 부분에 약간 손상을 입어 콘크리트로 보강했을뿐 나머지 부분은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주변에는 통일신라 고려시대의 토기·기와조각이 발견된 것으로 보아 이 불상은 통일신라말 내지 고려초의 작품으로 청주에 불교문화가 활발하게 전개될 무렵에 만들어진 대표적인 불상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