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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충청타임즈] 이성과 본능 사이 '내 안의 또 다른 나'
내용
이성과 본능 사이 '내 안의 또 다른 나'
27일 청주무용단 전건호씨 작품발표회
2009년 08월 19일 (수) 연숙자 기자 yeaon@cctimes.kr
   
젊은 예술가 지원사업 선정 작품 선보여

충북 무용의 기대주에서 전국적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젊은 춤꾼 전건호씨(사진)가 작품 발표회를 갖는다.

'지금... 껍질 속을 바라보다'란 타이틀로 오는 27일 저녁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인간 내면의 다양한 모습을 섬세한 춤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남자 무용수로 독보적인 기량을 선보여온 전씨는 춤과 안무를 동시에 맡아 무대에 올림으로써 안무가로의 새로운 역량도 선보인다.

이 작품은 영국소설가 로버트 티븐슨의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를 바탕으로 인간 내면의 선과 악의 충돌을 표현했다.

전씨는 "껍질 속을 바라보는 것은 또 다른 나의 자아를 찾아가는 아주 멀고도 험한 여행"이라면서 "인간의 본능을 억제하고 구속하려는 이성과 그 속에서 벗어나 자유의 의지를 가지려는 본능, 그리고 이 둘 사이에서 겪는 고통과 갈등을 한국 창작 춤을 통해 인간 내면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얻기 위해 치밀한 구성을 통해 춤으로 표현했다"는 말로 작품 의도를 설명했다.

또 "안무가로서 예술적 지향점을 춤을 통한 인간의 심리분석에 포커스를 맞췄다"면서 "수많은 유혹들이 난무하는 인간의 삶 속에서 얻어지는 진리와 추구하는 성공과 행복이 내면으로의 자유를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라며 자신의 생각을 들려주고 있다.

이번 공연은 무대와 공연장 로비의 경계를 없애고 관객들이 출연진들과 자연스럽게 무대에서 하나 될 수 있도록 구성해 관객에게 다가가는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이번 무대는 젊은 예술가를 지원하고 발굴하는 예술사업 '2009~2010 Young Art Frontier'에 선정된 작품이란 점에서 충북 무용계와 예술인들에게 자부심을 안겨줬다.

전건호씨는 청주시립무용단 수석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제20회 전국대학무용경연대회 대상, 제15회 전국무용제 개인연기상, 2006 청주신인예술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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