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답변) 고추 잎마름 현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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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농업기술센터 |
| 내용 |
항상 농업기술센터에 관심을 가져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먼저 귀하의 고추에 이런 증상이 포장 전체가 아닌 일부에서 발생했다는 점을 가정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귀하께서 올려주신 사진만으로는 병이나 생리장해 등의 원인에 대해 확정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려우나 증상을 보았을 때 풋마름병(청고병)으로 의심됩니다. 풋마름병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 병명에서 알수 있듯이 주간(낮)에 식물이 전체적으로 시들시들 하다가 야간이 되면 다시 깨어나는 듯한 모습을 반복적으로 보이다 결국 고사하게 됩니다. - 이 병은 역병과 혼동하시기 쉬운데 역병은 줄기 기부(땅이랑 닿는 부분)이 잘록해 지면서 썩어들어가는 증상이 초기부터 오고 풋마름병은 썩는 증상이 거의 보이지 않는 반면 약간 도톰해 지는 증상이 보입니다. - 뿐만 아니라 지제부(=기부)를 절단해서 보면 표피는 녹색으로 살아있지만 도관부 (물관)가 갈색으로 죽어있는 것을 볼수 있고 절단부를 깨끗한 물에 넣고 5~10분 정도 경과하면 절단부에서 우유와 같은 흰색 점액(세균점액)이 흘러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병은 세균병으로 뿌리의 상처(토양곤충이나 선충의 가해)로 침입하며 토양수분이 많은 저습지에서 발병이 심한 병으로 - 병원균이 도관 내부에서 증식하므로 약제효과가 저조하므로 병든포기를 즉시 제거 하여 소각등의 처리로 없애버려야 하며 포장이 다습하지 않도록 관리하며 만약 포장에 계속해서 심하게 발병할 경우 가지과외의 작물로 윤작을 권유합니다. 좀더 자세한 상담을 원하시면 043-201-3871~3 원예생명팀으로 문의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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