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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안내

흥덕사지

흥덕사지
  • 유 형 : 사 적
  • 지정일 : 1986. 5. 7
  • 시 대 : 시대미상
  • 전 화 : 043-201-4262
  • 관 리 : 청주고인쇄박물관
  • 주 소 : 충북 청주시 흥덕구 직지대로 713 (운천동)
  • 지정번호 : 사적 제315호

양병산 동남쪽 기슭의 옛 연당리 마을에 흥덕사지(興德寺址)는 '85년에 토지개발공사에서 시행하던 운천지구택지개발사업중 많은 유물이 출토되어 공사를 중단하고 청주대학교 박물관에 의하여 발굴된 고사지이다.
사찰의 창건년대와 규모는 알 수 없으나,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인 『백운화상 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하권의 간기에 고려 우왕 3년(1377)에 청주 흥덕사에서 금속활자로 책을 인쇄 하였음을 명기하고 있는데, 이것은 독일의 구텐베르크 성경인쇄보다 70여년이나 앞선 것으로 1972년 "세계 도서의 해"에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으로 인정된 것이다.
그러나 흥덕사의 위치를 확인할 수 없던 중 발굴조사 결과 출토된 청동금구와 청동 불발에 "흥덕사" 라는 명문이 음각되어 있어 이곳이 바로 흥덕사지임을 입증하게 된 것이다.
발굴결과 남북 일직선상에 중문과 탑, 금당, 강당이 배치되고 주위에 회랑이 돌아간 신라의 전통 양식인 단탑가람식으로 밝혀졌으며 "대중 삼년" 명와가 출토되어 신라 문성왕 11년(849)에 이미 이곳에 불사가 이루어지고 있었음을 시사하고 있다. 발굴 완료후 사적 제315호로 지정되어 1987년부터 1991년까지 5개년에 걸쳐 43억원을 투입하여 12,400평의 부지위에 우리나라 인쇄문화의 발달과정을 살필 수 있는 고인쇄박물관과 정면 5칸, 측면 3칸 겹처마 팔작지붕의 금당과 3층석탑을 복원하고 1992. 3. 17 개관 하였다.
또한 1997년부터 2000년까지 총사업비 108억원을 투입하여 증축공사를 실시하여 현재 연건평 1,468평, 전시면적 492평 규모로 확장 정비되었다. 전시실은 상설전시실 5개, 기획전시실 1개이며, 부대시설로 세미나실 300석, 영상실 45석, 주차장(대형차 5대, 소형차 40대)이 갖추어져 있고 고서, 인쇄기구, 흥덕사 출토유물 등 총 1,100여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고인쇄박물관

고인쇄박물관
  •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 을 인쇄한 흥덕사지 자리에 고인쇄 박물관을 건립하였다
  • 주 소 : 충북 청주시 흥덕구 직지대로 713(운천동)
  • ※ 더 자세한 정보를 얻으시려면 [청주고인쇄박물관]을 클릭하세요!!

백제고분군

백제고분군
  • 유 형 : 사 적
  • 지정일 : 1987.7.18
  • 시 대 : 삼국시대
  • 전 화 : 043-201-2022
  • 관 리 : 청주시문화예술과
  • 주 소 : 충북 청주시 흥덕구 1순환로436번길 89-29 (신봉동)
  • 지정번호 : 사적 제319호

총면적 58,000평의 신봉동 백제고분군(新鳳洞 百濟古墳群)은 백제시대의 대규모 고분 유적으로 청주 시가지에서 북서쪽으로 낮은 구릉 지대를 형성하고 있는 명심산에 집중 분포하고 있다.
이 고분군은 도굴이 수없이 자행되다가, 1982년 충북대학교 박물관에서 긴급 발굴하여 백제시대의석실분 1기와 토광묘 14기를 조사하였는데 발굴조사 결과 백제시대의 토기류 33점 철기류 72점등 총 105점이 출토되었고 출토된 유물로 보아 4세기에서 5세기에 이르는 유적으로 판명되었다.
1990년에 충북대학교 박물관과 국립청주박물관 공동으로 토광묘 91기를 2차발굴 조사하였는데 백제권역에서는 처음으로 철제단갑이 출토되었고, 파배와 삼족토기등 토기류, 철기류등 총 486점이 출토되었다. 3차 발굴조사는 1992년에 충북대학교 박물관에서 실시하여 토광묘 111기와 석실분2기를 조사하였는데 이 결과 백제권역에서는 최초로 금동제호록금구와 화살통이 출토되었고, 각종 토기류와 철기류, 유리 구슬 목걸이, 금동귀걸이, 곡옥등 908점이 출토되었다.
4차 발굴조사는 1995년에 충북대학교 박물관에서 토광묘 9기, 옹관묘 15기, 조선시대 토광묘 1기, 근대 무덤 1기등 26기를 조사하여 유물 52점이 출토되었다.
5차 발굴조사는 2000년에 충북대학교 박물관에서 토광묘 49기를 조사하여 토기류, 철기류 등 140여점이 출토되었다.
발굴조사 결과 백제권 최대의 토광묘 밀집지역으로 확인되어 백제의 영토와 청주의 역사를 밝힐 수 있는 중요자료가 되고 있으며, 다양한 마구류의 출토로 백제시대의 마구류 연구에 좋은 자료가 되고 있다.
시에서는 백제고분군에서 출토된 자료를 전시하여 시민들의 역사교육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1999년 부터 2001년까지 '청주백제유물전시관'을 건립하였다.

백제유물전시관

백제유물전시관
  • 개관시간 : 오전9시~오후6시
  • 정기휴관일 : 매주 월요일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화요일을 휴관일로 한다)
  • 설날·추석·임시휴관일 : 1주일전 공고
  • 전화번호 : 043)263-0107

사적 제319호 '청주신봉동백제고분군'은 그동안 5차례에 걸친 발굴조사를 통해 우리 지역의 초기역사에 대한 많은 궁금증을 해소해 주었으며, 당시의 문화와 생활상에 대하여 자부심을 갖도록 하는 중요한 사적지로 인정받아 왔습니다. '청주백제유물전시관'은 이런 중요한 사적지를 시민들과 청소년들에게 제대로 알려주고, 역사와 함께 호흡하는 장소를 마련하기 위하여 건립한 것입니다. ※ 더 자세한 정보를 얻으시려면 [청주백제유물전시관] 를 클릭하세요!!

운천동출토동종

운천동출토동종
  • 유 형 : 보 물
  • 지정일 : 1993.9.10
  • 시 대 : 삼국시대
  • 전 화 : 043-220-1223
  • 관 리 : 국립청주박물관
  • 주 소 : 국립청주박물관
  • 지정번호 : 보물 제1167호

1970년 운천동에서 금동불상, 금고 등과 더불어 출토된 중간크기의 범종 으로 하대와 상대에 특별한 문양장식을 하지 않았으며 다만 유곽대속에 3구의 비천상을 배치하고 그 사이에는 삼보문과 당초문을 새겨넣었다. 종신에는 2구의 비천상을 배치하고 있는데 1구는 꿇어 앉아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이고, 다른 1구는 꿇어 앉아 합장하고 천상으로 올라가는 유려한 모습이다. 당좌 역시 2개이며 12판의 연화문을 돌리고 그 사이에 당초문을 장식하고 있는데 현재 용통 일부가 약간 결손되어 있을 뿐 용뉴는 완전하며 신라시대의 전형적인 용뉴 형식을 따르고 있는 범종이다. 규모는 전체높이 78㎝, 종신높이 64㎝, 지름 47.4㎝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