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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의성장

두꺼비의성장

  1. 두꺼비 알사진

    1.두꺼비 알

    작고 까만 두꺼비 알은 실타래 같은 기다란 알주머니 속에 들어있다. 두꺼비는 한번에 6,000여개의알을 수초들 사이에 낳아 알이 떠내려가지 않고 물속에서 무사히 부화할 수 있도록 한다. 이후 빠른 속도로 발생(알이 성체가 되는 과정)이 진행되어 조직과 기관이 생기게 되고 8~10일 쯤 지나면 올챙이가 된다.

  2. 두꺼비 올챙이사진

    2.두꺼비 올챙이

    아가미, 꼬리, 입이 생기면서 알에서 부화한 올챙이는 며칠 동안 거의 움직이지 않고 몸에 남아있는 난홍(노른자위)을 먹으면서 성장한다. 아가미로 숨을 쉬고 꼬리로 헤엄을 치며, 본격적인 먹이 활동을 시작하는 올챙이는 여러 종류의 포식자에게 손쉬운 먹잇감이 되므로 무리지어 다니며 스스로를 보호한다.

  3. 올챙이의 성장사진

    3.올챙이의 성장

    올챙이는 먹이에서 얻는 영양분을 꼬리에 저장하는데, 그 영양분이 다리를 형성시킨다. 다른 양서류 처럼 뒷다리가 먼저 나오고 입이 커지기 시작하면서 아가미가 사라진다. 그 후 앞다리가 나오고 꼬리가 사라지면서 큰 변화를 겪게 된다.

  4. 아기 두꺼비사진

    4.아기 두꺼비

    올챙이가 아기 두꺼비가 되는 것은 정말 엄청난 변화이다. 아가미가 완전히 사라지면서 허파로 숨을 쉬게 되며, 유일한 운동기관이었던 꼬리가 몸 속으로 흡수되고 다리를 이용하게 된다. 건조한 공기에 취약한 아기 두꺼비들은 5월 말에서 6월 초순 경 비 오는 날을 이용하여 구룡산으로 서식지를 옮긴다.

  5. 완성 어른 두꺼비사진

    5.완성 어른 두꺼비

    태어난 지 1년 정도가 지나면 온전한 두꺼비의 모습을 갖추게 되면서 성장이 느려진다. 식성은 동물성으로 바뀌어 왕성한 먹이 활동을 하게 되며, 봄잠과 겨울잠을 잔다. 3~5년째부터는 완전히 자라서 산란에 동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