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량사천동은 청주시의 북부지역 관문으로 충주시와 진천읍으로 연결되는 간선도로가 통과하고 있으며, 율량지구 구획정리 사업의 완공을 계기로 아파트 건축등 대단위 주거공간이 형성되고 있어 인구의 유입이 급격히 증가되고 있는 추세로써 청원구 관내에서 첫 번째로 큰 동으로 성장하였다.
율량동은 옛부터 밤나무가 많은 역이라하여 율봉, 역말, 율봉역 또는 양짓말, 양지촌이라 하였으며 본래 청주군 북주 내면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율봉(栗峰)과 양지촌(陽地寸)의 이름을 따서 율량리라 하고 청원군 사주면에서 1963년 1월 청주시로 편입되어 내덕율량사천동의 연합동으로 관활하여 오다가 1979년 1월에 율량사천동으로 분동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율량동은 상당산성에서 시작한 율량천이 마을의 중심부를 흐르고 있고 조선시대에는 율봉도찰방이 있엇는데 이곳은 진천의 장양, 문의현의 덕영등 17개 역을 관할 하였던 곳으로 골마을(3통)은 지금도 율봉역의 말을 매던터(율량동 395번지)에 주축돌이 남아서 옛날의 역사를 말없이 전하고 있다.
한편 사천동은 작은 냇물이 무심천으로 빗들어 간다하여 사천(斜川)이라 하였으며, 마을형태가 간곶으로 되어 있다하여 진고지가 변하여 질구지라 부르는 마을과 북쪽 오동동과의 경계 부근에 발산(鉢山)마을이 있으며, 이곳에는 옛날에 발산사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