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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적

Cheongju city

문화관광

공북리(拱北里) 음나무

공북리(拱北里) 음나무

소재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공북리 318-2

종류

천연기념물 제305호

상세정보

이 음나무는 키 8.5m, 가슴 높이의 둘레 4.5m에 이르는 노거수(老巨樹)로서 나무의 수령이 약 700년이나 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나 확실하게는 알 수 없다. 음나무는 우리나라 전국(全國)의 산야(山野)에서 자생(自生)하고, 낙엽이 지는 큰키나무로서 생장속도는 빠른 편이다. 어린줄기에 크고 단단한 가시가 많아서 옛날부터 귀신을 쫓는 나무라는 속설(俗說)도 있으나 오래된 줄기에는 가시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정평사(靖平祠)

정평사(靖平祠)

소재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상정리

종류

비지정 문화재(유교유적)

상세정보

강외면 상정리 여촌말 마을 중앙에 있는 정평사는 조선 광해군 11년(1619)경에 치계(雉溪) 여우길(吕軸吉)이 지의정부사(知道政府事) 정평공(靖不公) 저곡(楼 谷) 여칭(呂称, 1351 ~ 1423)의 위패를 봉안하기 위하여 세운 함양여씨(咸陽呂氏)의 사당이다. 매년 음력 10월 15일에 향사하고 있다. 지금의 사당은 1929년에 중건하고 1975년에 보수한 건물로 정면 3칸, 측면 1칸 반 겹처마 맞배지붕의 목조지와집으로 내부는 통칸 마루방에 분합문을 달고 앞퇴를 두었으며 마당 앞에 일각문을 세우고 벽돌담을 쌓았다. 그리고 마당에는 하천수(河千秀)가 짓고 여운혁(呂運備)이 써서 1972년에 세운 "함양여공신도비(咸陽呂公神道碑)"와 "사우중수기념비(科宇重修記念碑)"가 있다.

고억 효자각(高億 孝子閣)

고억 효자각(高億 孝子閣)

소재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서평리

종류

비지정 문화재(효자각)

상세정보

이 효자각은 조선 숙종 13년(1687)에 청주인(淸州人) 고억(高億,~1662)의 효행을 기리어 나라에서 세운 정려이다. 지금의 효자각은 순조 5년(1805)에 건립하고 1982년에 보수한 건물로 정면 1간 측면 1간 겹처마 맞배지붕의 목조기와집이다. 정려의 사면은 철제 홍살로 두르고 그 안에 효자문 편액을 걸었다. 그리고 정려 안에 순조 31년(1831)에 사헌부(司憲府) 지평(持平) 이봉상(李鳳祥)이 짓고 박한두(朴漢斗)가 써서 세운 정려비가 있다.

이도명 효자각(李道命 孝子閣)

이도명 효자각(李道命 孝子閣)

소재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정중리

종류

비지정 문화재(효자각)

상세정보

이 효자각은 조선 철종 8년(1858)에 완산인(完山人)이도명(李道命)의 효행을 기리어 세운 정려이다. 지금의 효자각은 1987년에 보수한 건물로 정면 1간, 측면 1간 겹처마 맞배지붕의 목조기와집이다. 정려의 사면은 홍살로 막고 안에 효자문 편액을 걸었다.

청주시 연제리의 모과나무

청원 연제리의 모과나무

소재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연제리 산 10-

종류

지방 기념물 제112호

상세정보

이나무는 높이는 12.5m 근원둘레 3.7m로 수관이 사방으로 뻗어 있는데 수령은 약500년으로 추정되는 수피는 홍갈색, 녹색의 얼룩무늬로 비늘모양을 띄고 있다. 모과나무는 장미와 식물로 5월에 담홍색 꽃이 피며 열매는 향기와 맛이 그윽하여 술의 원료로 사용되기도 한다. 이 모과나무가 있는 마을 이름은 모가울로 밀양 박씨 세거지이며 조선시대 유학자 박훈(1484~1540)의 유허지이기도 하다. 조선 세조 등극초에 서산류씨 문중의 류윤이 이곳에 은거한뒤 세조의 부름에 불응하면서 구구한 변명을 하지 않았다. 세조가 친히 무동처사라는 어서를 하사한 바에 있는 유서 깊은 나무이다.

옹기장

옹기장

소재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봉산리 346

종류

지방 무형문화재 제12호

상세정보

박재환은 1948년경부터 조부 박기석과 부친 박팔원으로 부터 옹기제작 전수를 시작하였다. 1958~1970년까지 충북, 경기, 충남, 인천 등지의 옹기공장에서 옹기제작 기술을 전수하였다. 1971년 현 위치에 옹기제작소를 세우고 현재까지 옹기제작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옹기제작 공정인 밑일, 대장일 가마일 등을 전통 옹기제작방식으로 하고 있다. 옹기제작시 사용되는 물레, 뚝메, 도개, 방망이, 받침모루 등 도구가 전통양식을 띠고 있다. 재물의 원료로 전통방식을 따라 솔잎, 콩깍지, 풀잎 등 자연재로를 약토와 배합하여 사용하고 있다. 가마는 9칸 규모로 각 칸마다 불길의 영향 및 온도를 고려하여 약간씩 기울기를 달리하여 축조한 전통 옹기가마를 사용하고 있다. 전승실태를 보면 박재환의 고조부때부터 청주시 오송읍 지역에 정착하여 옹기제작을 시작한 이래 조부 박기석, 부친 박팔원으로 이어지며 평생 옹기제작을 생업수단으로 삼았던 집안의 영향을 받아 옹기에 관심을 갖고 11세때 옹기제작에 입문하여 옹기 제작 기술을 전수받아 50여년동안 옹기제작 작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아들 박대순이 전승자로서 옹기제작 기술을 전수받고 있다. 특징을 보면 박재환이 운영중인 옹기제작소가 위치한 오송읍 봉산리 일대는 옹기제작에 적합한 양질의 점토가 많이 분포하고 있어 외부 점토의 유입없이 이 지역의 점토만을 사용하여 옹기를 제작하고 있음을 주목된다. 이 마을이 "점촌"이라는 점도 이러한 옹기제작 활동이 이루어져 왔음을 알 수 있게 하며, 현재 쉽게 찾아볼 수 없는 9칸 규모의 전통옹기가마 시설을 갖추고 전통 옹기 제작 기술의 맥을 이어가며 옹기제작을 하고 있다. 박재환은 일생동안 전통 옹기제작 방식으로 활발한 옹기제작 작업을 하고 있으며, 전통 옹기제작 기술의 보존 및 복원을 위하여 꾸준히 노력하고 있어 전통 옹기제작방식의 맥을 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