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리(大新里)

환경과 인간을 생각하는 미원
미원면소개 마을안내 대신리(大新里)

미원면 대신리를 소개합니다.

위치

대신리 사진

대신리는 면 최북서단에 위치하며 동은 종암리, 서는 낭성면(삼산리), 남은 기암(基岩)리, 북은 내수읍 저곡리에 접해 있다.

연혁

본래 청주군 산내일면의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대동리, 상적리, 상신리, 하신리, 분치리 일부를 병합하여 대동과 신리의 이름을 따서 대신리라 하여 미원면에 편입됨. 자연부락으로 보도막골, 북바위, 상신, 상적, 새터, 텃골이 있으며 현재는 대신1,2리로 분구되어 있음.

자연마을

  • 텃골(基谷,大洞) : 북바위 동쪽에 있는 마을.
  • 북바위(上赤) : 북바위가 있는 마을
  • 상신(上新) : 새터 위쪽에 있는 마을.
  • 상적(上赤) : 북바위 위쪽에 있는 마을
  • 보도막골(保道洞,下新) : 북바위 서쪽에 있는 마을로 전에 포도청이 있었다고 한다.
  • 새터(新里) : 텃골 서쪽에 새로 된 마을

기타지명

  • 개머리산 : 새터 서쪽에 있는 산으로 개의 머리모양이다.
  • 구녀성(九女城) : 미원면 대신리와 종암리, 내수읍 초정리 사이의 구녀성(484m)에 있는 석축산성으로 면 소재지에서 동북방 약 10km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옛날 이 곳 산정에 아들 하나와 딸 아홉을 가진 홀어미가 있었는데 이들 남매들은 모두가 힘이 장사였는데 항상 불화가 잦아 생사를 걸고 내기를 하게 되어 딸 아홉은 산꼭대기에 성을 쌓는 일이고 아들은 나막신을 신고 서울을 다녀오는 것으로 홀어미의 간곡한 만류에도 불구하고 내기는 시작되어 5일이 되던 날 어머니가 상황을 살펴보니 성이 거의 다 마무리가 되어가는데 서울간 아들은 돌아올 줄 모르므로 내기에 져 죽게 될 아들 생각을 한 어머니는 무슨 생각에서인지 가마솥에 팥죽을 끓이기 시작하여 딸들에게 시장도 하고 힘도 들터이니 팥죽이나 먹으며 천천히 해도 되잖느냐고 하여 뜨거운 팥죽을 식혀서 먹고 있는 동안 아들은 결국 부릅튼 다리를 이끌고 피를 흘리며 돌아왔다. 이에 결국 내기에 진 아홉 딸은 성위에 올라가 몸을 던져 죽고 부질없는 불화로 아홉누이를 잃은 동생은 그 길로 집을 뛰쳐나가 돌아올 줄 몰랐고 어머니도 남편의 무덤앞에 아홉딸의 무덤을 만들어 놓고 여생을 보내다가 숨을 거두었다고 한다. 축성연대는 신라계의 축성으로 보는 이도 있으며 둘레가 50間 약 950m로 보고 있다.
  • 독점골 : 북바위 남쪽에 있는 골짜기로 전에 독점이 있었다.
  • 밤나무들 : 보도막골 남쪽에 있는 들로 전에 밤나무가 많았다.
  • 삭바위 : 텃골과 북바위 사이에 있는 바위
  • 새터구레들 : 새터 북쪽에 있는 들
  • 새터재 : 새터에서 내수읍 내수리로 가는 고개
  • 쇠편이골 : 텃골 북쪽에 있는 골짜기
  • 울바위 : 북바위와 보도막골 사이에 있는 바위
  • 이티재 : 북바위에서 내수읍 우산리로 가는 고개
  • 재실구렁 : 구녀성 밑에 있는 골짜기
  • 재실 소류지 : 재실 구렁에 있는 못
  • 절골 : 새터 북쪽에 있는 들
  • 점골 : 새터 남쪽에 있는 골짜기로 전에 점이 있었다.
  • 증말앞들 : 새터 동쪽에 있는 들
  • 오른다리소류지 : 북바위에서 내수로 가는 도로변 좌측 산밑에 있는 못
  • 구려사 : 천태종. 고영신씨 동양제 재실 위에 위치하고 있다.
  • 인덕사 : 법화종. 대신1리 텃골 부락 위에 위치하고 있다.

집성

驪興閔氏 始祖 閔稱道의 후손으로 연대 미상으로 낙향하여 살고 있으며 북바위와 텃골 등에 11호 정도가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