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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사지철당간
당간은 괘불을 내걸기 위하여 절 앞에 세웠던 것으로, 명문이 있는 것으로는 한국에서 유일하다.
또한 배의 형상을 하고 있는 청주의 지형상 돛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용두사지철당간 소개
우리고장에서 유일하게 국보로 지정된 문화재로 두개의 화강암 지주와 20개의 철통으로 이루어져 있다. 당간의 밑에서 3번째단에 당기(幢 記)가 양각되어 있어 그 조성년도(고려 광종 13년, 962)를 명확히 알 수 있으며 당시 ’준풍(峻 豊)’ 이라는 고려 독자의 연호를 널리 사용하였다는 점에서 민족의 주체성을 알려주는 귀중한 유물이다.
그러나 본 당간이 소재했던 용두사(龍頭寺)의 규모 및 창건과 폐사년대는 정확하지 않다.
당간이란 절앞에 세워 부처의 위신과 공덕을 나타내고 정의구현을 목적으로 당이라 불리는 깃발을 달아 두기 위한 것인데 만든 재료에 따라 철당간, 석당간, 목당간으로 불리우며, 간두의 모양에 따 라 용머리 모양을 취한 것을 용두당, 여의주를 장식하면 여의당 또는 마니당, 사람의 모양이면 인두 당이라 하였다.
현재 전국에는 청주의 용두사지 철당간, 공주 갑사의 철당간, 나주 동문밖 석당간, 담양 읍내리 석 당간 등이 남아있으나 본 철당간만이 조성년대가 명확하다.
제원
당간 | 높이 13.1m, 철통 20개(당초 3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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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 | 화강암, 높이 4.2m 폭 40㎝ |
철통 | 지름 43㎝, 높이 65.5㎝ |
철당기 | 해서체 글자크기 2.8㎝ |
유형문화재 | 국보 제41호 1962.12.20 지정 |
소재지 | 상당구 남문로2가 48-19 |
교통편 | 서울 ↔ 청주 : 고속버스 5~10분 간격 운행. 시내에 위치하여 모든 노선의 버스 이용 가능 |
위치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2가 4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