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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청] 전국에 직지의 문화적 자긍심을 심는다 내용, 파일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제목 [청주시청] 전국에 직지의 문화적 자긍심을 심는다
내용
16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찾아 홍보 활동 전개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이하 직지)을 찾아라!"

지난 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간행된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으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직지를 찾기 위한 운동이 서울에서
전개된다.

청주시와 청주직지축제추진위원회는 16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열린광장에서"직지찾기 캠페인"을 한국이엠씨컴퓨터시스템즈(대표 김경진)와 공동으로
벌이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직지에 대한 문화적 가치와 2006청주직지축제 사후홍보 일환으로 펼쳐지는 이날 행사는 금속활자본 직지가 갖는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
마련과 동시에 국내 어디엔가 있을 직지를 찾아 나선다는 상징성을 갖고 있어 행사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는 직지찾기 캠페인에는 직지를 소개하는 패널전시와 함께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직지인쇄문화체험, 직지
관련 퀴즈 이벤트 등 직지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알리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린다.

또한 직지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담은 디오라마가 함께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현재 국내에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잠정
짐작되고 있는 직지를 찾고자 하는 전 국민적 열망을 담아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직지찾기 캠페인을 공동으로 벌이는 한국이엠씨컴퓨터시스템즈는 컴퓨터 저장장치인 스토리지를 공급하는 다국적 기업으로 지난
2000년부터 청주시 및 이 지역의 시민단체와 함께 기록 및 저장의 역사를 상징하는 직지 찾기운동을 펼쳐 오고 있다.

특히 2006청주직지축제에는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위한 "현장학습 10배로 즐기기" 안내 학습지를 제작, 무료로 제공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현존하는 유일한 직지는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 것으로 일제 강점기 국내에서 반출된 것이다. 그러나 국내에선 목판본만 발견됐을 뿐
금속활자본은 나오지 않고 있다.

이번 행사와 관련, 남상우 청주시장은 "청주만의 자랑이 아니라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 마련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준비하게됐다"며 "앞으로 전국민 대상의 홍보 활동을 통해 직지의 소중함과 가치를 널리 전달하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출처 : [연합뉴스 보도자료 2006-09-15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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