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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행사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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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축제 향토축제 전락 내용, 파일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제목 직지축제 향토축제 전락
내용 규모·내용 지역한계 못벗어 ‘직지세계화’ 뒷걸음질 청주시가 추진중인 직지축제의 규모나 행사내용,참여구성원 등이 지역한계 를 벗어나지 못해
직지세계화에 역행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때문에 직지가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고 ‘유네스코 직지세계기록유산상’ 이 제정되는 등
직지의 문화적 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활발히 이뤄어지는데 비 해 이를 구체화 하는 홍보수단으로서는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청주시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으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인 직지심체요절(이하 직지)의 문화적 가치를 계승키 위해 지난해 1월 ‘직지의
날 조례’를 제정하는 한편 ‘직지도시 청주’를 널리 알리다는 취지로 지난해부 터 ‘청주직지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에따라 청주시는 국·도비
등 9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2004청주직지축제’를 오 는 9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청주예술의 전당일원에서 개최키로하고 지역인 사들로
추진위원회를 구성, 지난 13일 1차 추진위원회를 개최해 행사기본계 획을 협의한데 이어 17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본격적인 행사준비에 나설
계획이 다. 시는 올해 직지축제를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현대적 관점에서 재조명해 한국 의 대표적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문화산업형 국제적
축제로의 성장초석 마 련및 직지와 청주를 세계에 알리는 기반구축에 역점을 두고 치른다는 계획이 다. 그러나 축제가 처음 열린 지난해의 경우
세계기록유산 특별전,조선초기 금속 활자본 특별전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 행사가 소규모 지역행사로 치러진데다 기 간도 4일간에 그치는 등 지나치게
지역중심적으로 구성돼 ‘직지도시 청주’홍보 라는 당초 취지를 무색케 했다. 이런 가운데 올해도 행사를 불과 4개월 앞두고 추진위를 구성한데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일부 학술,전시행사를 제외하고는 지역적 행사로 꾸며져 있다. 이때문에 일각에서는 직지축제가 ‘직지의 날’제정으로 폐지된
‘청주시민의 날’ 행사를 대체하는 수준에 머무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하고 있다. 이에따라 직지축제를 세계기록유산 직지의 위상에 걸맞도록
하기위해서는 2년 에 한번씩 열리는 유네스코 직지상 수여년에 맞춰 격년제 국제박람회로의 조기 전환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는 지난
2000년 ‘문자문화의 지난 천년, 새천년’을 주제로 한달간 청주 인쇄출판박람회를 개최하면서 국제학술회의 등을 통해 직지에 대한 국제적 인
식을 높여 이듬해인 2001년 직지가 유네스코 선정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는 계기를 마련했었다. 한 지역인사는 “직지 세계화는 직지가 갖는
문화적 의미와 가치에 대한 적극적 인 홍보에서 시작돼야 한다”며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현재 직지축제는 시민 을 대상으로한 향토축제 수준에
머물고 있어 세계화는 커녕 전국화에도 다가서 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선 택 지용익기자 : yongej@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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