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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목판 10만점 2010년까지 모은다 내용, 파일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제목 조선목판 10만점 2010년까지 모은다
내용 동아일보가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심우영)과 함께 민족의 소중한 기록문화유산 인 목판(木板)을 수집하기 위한 캠페인에 나선다. 목판이란 서적 또는
문서의 간행을 위해 글 또는 그림을 나무에 새겨 넣은 판목 류(板木類)를 총칭한다. 특히 조선시대는 유교문화의 영향으로 목판 인쇄 문화 가
성행했으며 현재까지 약 30만점의 목판이 전해 오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 만 각 문중에서 보관 중인 목판을 비롯해 많은 기록유물들은 심각한
훼손 상태 에 직면해 있어 과학적 보존 관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경북 안동의 한국국학진흥원은 2002년 말부터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각 문중에
전해져 오는 목판 수집 운동을 벌여 왔다. 1년여 만에 목판 3만여점을 포함해 고문서 10만여점이 수집됐다. 이전에는 국 가에서 문화재로
지정해 준다고 해도 문중에서 자료를 내놓지 않는 경우가 많 았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자료 보관 및 관리가 힘들어져 각 문중에서도 적극적 으로
호응하고 있다. 동아일보는 한국국학진흥원과 공동으로 이 사업을 전국적으로 활성화해 나가 기로 했다. 국학진흥원은 2010년까지 목판 10만점
이상을 모으는 이 사업을 불 교 팔만대장경에 빗대 ‘유교 10만대장경 수집 국민운동’으로 명명하는 한편 이 를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록문화유산에
등록시킬 계획도 갖고 있다. 김형찬기자 khc@donga.com ■심우영 국학진흥원장 심우영 한국국학진흥원장은 ‘유교 10만 대장경 수집
국민운동’의 구체적 추진 계획을 밝히며 “사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목판의 주인인 문중의 이해가 필수적” 이라고 강조했다. ―목판은 문중에서
대대로 전해져 오는 귀중한 유산인데 선뜻 내주기 어렵지 않 겠습니까. “기증받는 것이 아니라 위탁보관이기 때문에 소유권은 원 소장자에게 그대로
있습니다. 위탁과정에 필요한 모든 비용도 국학원에서 부담합니다. 올해 말에 완공되는 국학진흥원(경북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장판각 내에는 위탁
문중별 로 명패를 비치하고, 해당 문중과 위탁된 문집 목판의 저자를 소개하는 별도 기 념공간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목판수집 못지않게 훼손된
부분을 보완하고 방대한 자료를 관련 연구자들이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자료화하는 일도 중요할 듯합니다. “위탁된 주요 목판 가운데 빠진 부분이
있는 경우 컴퓨터를 이용한 3D기법으 로 복원할 계획입니다. 물론 수탁된 자료들은 전문연구자들이 정리해서 해제 (解題)를 쓰고 디지털화하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작업을 위해 필요한 경비는 어떻게 충당합니까. “소요경비는 문화관광부에서 전액 지원받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문제가
없습니 다. 그러나 문중 유산을 맡는 일이기 때문에 민간기구인 국학진흥원의 공신력 에 의구심을 나타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국가적 차원의
지원육성법을 제정 해 현재 재단법인인 국학원을 국가출연 연구기관으로 특별법인화함으로써 신 뢰도를 높이는 지원책이 필요합니다.” 김형찬기자
khc@donga.com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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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 체육교육과
  • 담당자 : 신윤경
  • 문의전화(043) : 201-2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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