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동기 ~ 조선시대 유물 대량 발견 내용, 파일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제목	청동기 ~ 조선시대 유물 대량 발견
내용	분평동서 토광묘 등 4기·원흥이방죽서 석광묘 등 60여기 확인 문화재청은 지난 16일 청주 산남3지구 발굴조사 현장에서 유적조사 지도위원 회 회의를 갖고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한국토지공사 충북지사는 지난해 12월 시민단체의 택지개발지역 유적 조사 요 청에 따라 용역업체인 중앙문화재연구원에 조사를 의뢰했다. 문화재연구원은 산남3지구 분평동 유적의 시굴 조사에서 청동기시대 주거지 와 토광묘가 확인돼 발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청동기시대 주거지 1개소와 삼국 시대 석곽묘 1기, 조선시대 토광묘 2기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문화재연구원은 산남3지구 분평동 유적이 미호천 유역의 청동기시대 주거지 를 연구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원흥사 절터로 추정되는 원흥이방죽 주변에서는 원삼국시대 토광묘, 삼국시대 석곽묘, 고려시대 토광묘 등 60여기의 무덤이 발견됐다. 이에 따라 원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다양한 형태의 무덤을 연구할 수 있 는 자료가 확보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원삼국시대 토광묘에서 토기가 깨어진 상태로 발견된 데 이어 고려시대 이후 토광묘에서는 청자대접 1점, 청동유물 16점, 백자 21점, 철제 유물 55점, 구슬 1개 등 95점의 유물이 출토됐다. 그러나 시민단체의 관심이 집중됐던 원흥사 절터 유물은 확인되지 않아 논란 이 예상된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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