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추진비(부단체장 이상)
제목 | 북한, "직지공동연구 위해 내년에 남측 초청" |
---|---|
내용 |
북한의 핵개발로 남북한 긴장국면이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북측이 학술교류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직지공동개발을 위해 한국의 서원대와 청주시를 내년에 북에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직지공동연구사업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연변대 민족연구원 최문식 원장은 3일 연변 백산호텔에서 열린 민족연구원 설립 10주년 기념 제6차 한 중 북한 국제학술회의 개막식에서 "갑작스런 상황변화에 의해 북측의 학자들이 이번 국제학술회의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북측에서 내년에는 청주시와 서원대를 반드시 북으로 초청해 직지공동연구 사업을 벌이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이같은 북측의 의사는 조선사회과학원을 통해 전달받았다"며 "북측에서도 우리 민족의 위대한 유산인 직지에 대해서는 그 가치를 인정하고 공동연구의 필요성을 인정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북한의 핵개발로 차질이 우려됐던 직지공동연구사업은 내년에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학술회의는 '동북아지역 역사문화교류의 현황과 전망'이란 주제로 한국 서원대, 제주교대, 한국학중앙연구원, 연세대 등이 참여했고 중국에서는 연변대와 남개대 등이 참가했다. 김정호 기자 kimjh@newsis.com - 출처 : [뉴시스 2006-11-03 11:21] |
파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