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물 공동시설 수질검사결과
제목 | 직지는 정말 금속활자로 찍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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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박병선 박사는 [직지]가 금속활자로 인쇄한 것임을 밝히기 위해 노렸했어요. 먼저 지우개, 무 등을 이용해 직접 활자를 만들어 실험했어요. 그결과 1차적으로 [직지]가 목판본이 아닌 활자본임을 밝혀 냈어요. 목판본은 넓은 나무판에 책 한면을 다 새겨 찍어 내지요. 하지만 활자본은 각 활자들을 하나하나 만들고, 필요한 활자들을 판에 맞춰 찍어 내지요. 즉 목판은 고정된 나무판에 글자를 그대로 새겨서 글자의 해이 모두 일정해요. 반면 활자는 하나하나 손으로 판에 맞추기 때문에 글자행이 고르지 않아요. 또 납을 녹여 활자를 만드는 실험을 통해, 나무 활자와 금속활자의 차이점을 찾아 냈어요. 즉 나무활자는 글자에 나뭇결과 칼자국이 나타나는데, 금속활자는 그런점이 나타나지 않아요. 대신 금속활자는 만드는 과정에서 공기가 들어가 생긴(동그란) 흔적이나 티가 만들어지기도 해요. 이런 특징들은 [직지]에서도 그대로 나타요. 따라서 [직지]를 찍은 금속 활자가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직지]가 금속활자본임을 당당하게 밝힐 수 있었던 거랍니다. <직지심체요절> 중... 책 제목 : 직지심체요절 저자 : 김홍영,라경준 출판사 : 스쿨김영사 |
파일 |
2010070904392725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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