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공사 현황
| 제목 | 105번 급행버스 7066호 기사님을 칭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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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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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청주 시내버스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입니다.
3월 27일 11시 20분경 시외버스터미널에서 7066번 105번 급행좌석 버스에 기사님 바로 뒷자리 자석에 승차하고, 다른 사람들도 모두 승차하였습니다. 차량이 출발하지 않은 상태에서 어떤 아저씨 한 분께서 기사님께 대화를 시도하려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아저씨께서 말을 하지 않으시고 본인 손바닥에 무엇인가 열심히 쓰시며 손짓으로 표현하고 계셨습니다. 상황을 자세히 살펴보니, 그 아저씨께서 말을 하지 못하는 장애를 가지신 것으로 보였습니다. 기사님께서는 이해하지 못하셨는지 메모지와 펜을 아저씨께 드려 필담을 나누시려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아저씨께서는 메모지에 가시고자 하는 목적지로 보이는 글자를 쓰신 후 기사님께 보여드렸고, 기사님께서는 메모지를 확인하시고는 아저씨께서 이해하실 수있도록 손짓으로 해당 목적지에 내려드리겠다고 표현하신 후 아저씨께서 착석하시는 것을 확인하시고 출발하셨습니다. 말씀을 하지 못하시는 상황에서 소통하려다보니 기사님께서도 순간 당황스러우셨을 테고 그 과정에서 긴 시간이 소요되어 마음이 급해지셨을수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유롭게 출발하셨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몸이 불편하신 분을 차별하지 않고 더욱 배려해 주신다는 사실에 제가 오히려 기사님께 감사한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이런 기사님께서 더 많이 계시다면 늘 따뜻하고 행복할 것 같은 마음도 들었고, 기분 좋은 매일이 될 것 같습니다. 배려 깊은 기사님 늘 행복하시고 좋은일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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