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
| 제목 | 율량동주민센터 장애인담당 여직원분을 칭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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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신*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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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할지 몰라 올립니다.
저는 장애인 부모입니다. 우리 아이는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는데, 최근에 장애인 작업장에 취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11월 10일 금요일 오후 늦게 회사에서 이것저것 서류를 가지고 오라고 해서 급하게 준비를 해야 했습니다. 시간은 벌써 다섯시 반을 훌쩍 넘어 급한대로 집근처 율량동주민센터에 전화를 했습니다. 담당자는 우리가 지금 어디냐고 묻더니, 퇴근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으니 가장 가까운 주민센터를 알려주더군요. 처음 듣는 주민센터였습니다. 나는 거기가 어딘지 모르겠고 일단 율량동으로 갈거라고 이야기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부랴부랴 율량동주민센터에 도착하니 이미 6시 30분을 훌쩍 넘겨버렸습니다. 주민센터엔 이미 정문이 잠겨 있었습니다. 어찌할바를 모르고 있는데 젊은 여성 한 분이 환하게 웃으면서 다가왔습니다. 혹시 1시간 전에 전화주셨던 분이냐며 통화했던 장애인 담당자라고 하였습니다. 발급해야하는 서류를 알려주니 담당자는 아드님이 다행이 성인이고 무인민원발급기로 가능한 서류라며 하나하나 서류 뽑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서류가 워낙 많아 기계로 뽑는 것도 한참이나 걸렸습니다. 다 도와주고나서는 비까지 오는 추운 날인데 오시느라 고생하셨다며 취업 축하한다며 몇 번이나 축하인사를 해주었습니다. 이름을 물었더니 장애인담당자 입니다. 라고만 했습니다. 퇴근시간 이후까지 남아 친절하게 도와준 미소가 예쁜 율량동 장애인담당 여직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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