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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기록적인 폭우로 사무실이 침수되어 참 암담한 현실에 저희 직원들도 우왕좌왕 안타까운 한숨뿐 그저 망연자실했읍니다. 모든 자료가 들어있는 컴퓨터, 책상등 모든 전기제품, 집기, 케비넷 가득한 모든 서류가 침수되어 건질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 상황에서 시위생과와 구청 환경위생과 직원들이 방문하여 침수된많은 물로 양수기 3대로는 며칠을 물 퍼내는데 소비해야될 상황을 보시고 직원 개인 양수기1대와 구청에서 양수기 2대를 지원해주시고 어두운 지하라 밤샘작업의 어려움을 아시고 전선을 연결 전등도 설치해주시는등 수시로 들리셔서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월요일부터 시작된 침수물품을 꺼내보니 산더미를 방불케 할 정도로 끝이 없이 나와 도로를 점령하고 있었는데 구청 심명희 과장님과 청소계 직원들이 물심양면으로 협조하셔서 다음날부터 꺼내놓기만하면 깔끔하게 수거해 주셔서 저희가 주변에 큰 피해 없이 집기 폐기를 신속하게 처리할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지친 저희에게 아이스박스에 얼린 얼음물과 음료수도 보내주시고 간식도 사주시고 따뜻한 위로의 말씀은 세상이 참 많이 변했다는걸 실감하며 그 암담한 상황에서 위안과 희망을 잡을수 있었습니다. 4일간의 정리기간동안 함께해주시고 격려주신 시청 위생과와 구청 심명희 과장님을 비롯하여 청소계와 위생팀 전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여름의 뜨거운 태양보다 따뜻했던 그 마음 잊지 않고 살며 늘 타인에게 봉사와 배려로 청주시와 함께할것을 저희 전임직원 다짐해봅니다. 외식업 상당구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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