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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먼길 돌아와 물건 찾아주신 택시기사님(공민교통 충북31바 2422)을 칭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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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조*주 |
| 내용 |
어제 저녁 청주 용암동에서 사무실 회식 후 오창까지 모닝콜 호출택시를 이용하여
집으로 돌아오면서 택시기사님과 이런 얘기 저런얘기를 서로 주고 받고 이야기하며 편안하고 즐겁게 집까지 도착하였습니다. 집에 돌아와 두시간 정도 지난 후 전화소리에 잠에서 깨어 전화를 받으니 두시간 전에 저를 내려준 택시기사님이었습니다. 제가 앉은 자리 바닥에 제 물건을 두고 내린것 입니다. 청주로 돌아가셔서 한두시간 운행을 하시고 나중에 발견한거라 돌려주기가 번거로우셨을 텐데 물건을 잃어버린 저로서는 꼭 찾고는 싶었으나 가져다 달라기에도 미안했는데 모닝콜 택시의 오창 결지 인근 편의점에 맡겨주시면 찾겠다고 하니 1~2일 내에 흔쾌히 가져다 놓겠다고 하셔서 맘편히 잘수가 있었습니다. 이른 아침 새벽에 편의점에 들러서 혹시 물어보니 밤사이에 벌써 놓고 가셨더군요.. 물건이 누군가에게는 하찮은 물건이었지만 지인이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 선물이라서 맛보기도 전에 잃어버린 저로서는 제 자신이 한심하기도 했지만 바로 이렇게 되찾게 해주신 기사님 덕분에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하게 됩니다. 앞자리에 앉았기에 택시상호를 알수 있어서 택시기사님께 꼭 이렇게라도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어서 두서없이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청주에 이런 택시 기사님들의 선행이 있기에 우리 통합청주시의 미래가 정직하고 밝은 미래가 오리라고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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