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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청주시 용화사의 신정현 해설사님을 꼭 칭찬드리고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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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훈 |
| 내용 |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시 중구에 거주중인 김재훈 이라고 합니다.
제가 이 글을 쓰게 될줄은 몰랐지만 꼭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어 하루 늦었지만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우선 그날 친절한 해설과 소소한 감동을 함께 주신 신정현 해설사님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 어제 저는 외할머니의 산소를 가게 되었습니다. 저와는 사이가 각별 했던지라 산소에서의 심란한 마음을 추스릴 수가 없더라구요. 가까운 절이라도 가서 더더욱 편히 가실 수 있도록 기도 드리기 위하여 계획도 없이 가게된 용화사였습니다. 무심천변 근처의 너무 도심 한복판에 위치해 있던 절이라 사실 큰 기대는 없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해설을 해주신다는 말에 심란함에 기도도 기도지만 이 절을 알고 기도드려도 괜찮겠다는 생각에 신정현 해설사님의 해설을 듣게 되었습니다. 입구의 일주문 부터 차근차근 상세히 설명해주신 부분에 신성한 곳에 들어가기 전에 세손의 번뇌를 씻어내고 진리의 세계로 들어가는 문으로 양 옆의 주련에 용화사의 기본뜻을 알 수 있는 주련까지 설명해 주셔서 일주문을 지나기만 헤도 세속적인 세상에서 나와 더더욱 외할머니와 가까워져 간절히 기도할 수 있는 기분이였습니다. 역사적인 부분을 너무 훌륭히 설명 해주셨으나 그와중에 가장 와닿았던 것은 용화사의 이름의 뜻이였습니다. 미륵 부처님의 세상이라는 뜻의 용화라는 단어에서 이 절은 그 누구든 평온하고 미륵 부처님의 안에 있을 수 있는 기분이였습니다. 그래서였을까요. 심란했던 마음은 조금씩 편안해져 갔습니다. 이곳에서라면 외할머니의 가시는 길이 많이 편안하리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설명을 처음 들을때보다도 편안해져만 가는 기분이였습니다. 이 외에도 유등보살과 석불7불상도 크게 와 닿았고 흥미롭게 설명해주시던 설화와 함께 설명해주신 청주의 역사도 신묘 했으며, 오층석탑, 삼불전, 삼성각, 극락전, 범종각 등등 더욱 많은 역사와 설명을 들었지만 모두 흥미로웠습니다. 무엇보다도 해설사님께서 표정이 좋지 않아서 걱정 되었다며 사정을 들으시고는 슬픔까지도 함께 공감해주시고, 아룰러 온김에 기분 전환이라도 하고자 하면 꼭 가보라며 근처에 청주의 가볼곳, 명소, 맛집 등등 너무 많은 곳 들을 알려주셨습니다. 마치 저희 외할머니가 생각날 정도로 가족 보다도 더욱 친절한 안내와 설명에 큰 감동을 받게되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다음에는 심란한 맘이 아닌 정말 청주를 관광하러 가서 또다시 신정현 해설사님을 만나 더욱 뜻깊고 감동의 울림이 있는 해설 듣고싶어지게되어 이렇게 칭찬게시판을 찾아 올리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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