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현황
| 제목 | 문의면 행복을 나르는 소전리운행 버스기사님분들을 칭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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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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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세대 밖에 거주하지 않는 소전2리 마을버스는 하루에 5번밖에 운행되지 않습니다.
문의면의 오지마을로 불리는 소전2리 마을버스를 타고 출발을 기다리던 때 한 어르신이 급히 뛰어오며 반찬상자를 기사님께 건네드렸습니다. 기사님은 익숙한 듯 반찬상자를 받으며 '오늘도 잘 배달해 드리겠습니다.' 허허허 웃으며 소전리로 출발했습니다. 소전보건진료소 앞에 버스가 정차하자 진료소앞에 80대 할아버지께서 앉아 반찬상자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버스기사님은 내려서 직접 어르신께 반찬상자를 건네드리고 근황 및 덕담을 주고받는 모습은 보는 이의 마음도 따뜻해지며 마음이 흐믓하게 만들었습니다. 버스기사님께 물었습니다. 어르신께 반찬상자를 드리게 된 이유를.... 소전리까지 들어오는 봉사자를 구하기가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고 매일 소전리를 들어오는 버스기사님들이 자처하여 주1회 반찬을 배달해드리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동일운수 최주열기사님은 '올초부터 시작하게 된 일인데 반찬을 배달하게 되면서 매주 반찬을 기다리고 반찬을 받고 기뻐하는 어르신을 볼때마다 오히려 내가 몸과 마음이 편안해져 하루 일과를 더 즐겁게 시작할 수 있는 것 같다'며 버스를 운행하는 모든기사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봉사를 실천해주시고 있다고 했습니다. 아직 오가는 정이 넘치는 문의면에 친절과 봉사를 몸소 실천하고 행복까지 배달하는 소전리 마을 버스기사님들을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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