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현황
| 제목 | 서원구 남이면 행정복지센터 박일규 팀장님과 서연주 주무관님을 칭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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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한*호 |
| 내용 |
안녕하세요!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에서 70넘은 노부모와 중증장애 1급(뇌병변) 가진 동생을 돌보며 힘들지만, 나름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40대 청년입니다. 10여년전 갑작스럽게 찾아온 동생의 심장마비 증세로 겨우 의식은 회복했으나, 저산소성 뇌손상에 따른 뇌병변 장애 판정을 받아 10년 가까이 병상에만 누워 생활하며, 꾸준한 재활 치료에도 불구하고 팔과 다리는 점차 굳어서 움직일 수 조차 없는 동생의 안타까운 모습을 그저 바라볼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우리가족 모두의 반복된 일상으로 찾아온지 벌써 10년이 다 되어갑니다. 간병비 부담때문에 나이드신 부모님 두분이 10년넘게 간병하시느라 이제 70이 넘으신 두분도 건강상태가 좋지 않으시고, 가장 힘들었던건 통상 2~3개월 단위로 병원을 옮겨 다녀야만 했던 힘든 현실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한군데 오래 머물며 제대로된 재활치료를 꾸준하게 받았더라면, 그래도 동생의 현재 모습보다는 조금 나아지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 마음을 감출 수 없습니다. 며칠전, 이런 안타까운 현실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얻고자 부모님께서 청주시청을 방문하시고, 민원실을 찾아 주무관님으로부터 관할 행정복지센터 담당직원을 안내받아 남이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주민복지팀에 근무중이신 박일규 팀장님과 서연주 주무관님은 우리 가족의 그간 힘들었던 사연 및 현재의 어려운 상황 들을 친절히 경청해 주시고, 상담을 통해 우리 가족과 같은 현재 상황에 적용가능한 복지 정책을 찾아 빠른시일내 해결해 주시니, 우리 가족에겐 너무나 큰 보탬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고생하시는 많은 공무원 분들과 박일규 팀장님, 서연주 주무관님처럼 시민들의 고통과 힘든 사정을 내 가족의 어려움 만큼이나 안타까워 하시며 해결방안을 찾아주시는 고마운 분들이 계시기에 우리 가족처럼 장애인 가족을 둔 수많은 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다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남이면 행정복지센터 박일규 팀장님과 서연주 주무관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더운날씨에 건강관리 유의하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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