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도시 화합을 위한 청주시립 전주시립국악단 교류음악회
 

“녹색수도 淸州·한바탕 全州”

충북과 전북의 국악단을 대표하는 청주시립국악단과 전주시립국악단이 오는 6월 2일(목) 저녁 7시 30분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교류음악회를 개최한다.

동주 도시 화합을 위해 마련된 이번연주회에는 우리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음악적 교류와 유대를 통하여 청주와 전주간의 공동번영을 기원하고, 전통예술의 발전과 질적 향상을 도모하며 지역별 정서를 엿볼 수 있는 음악회로 청주와 전주시립국악단원들이 연합하여 1부에서는 신용문(전주시립국악단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달빛 향기를 노래한 국악관현악 ‘월광’과 박종선류 아쟁산조 “금당”(아쟁 : 최승희 전주시립국악단 수석)을 연주하며, 2부에서는 김성진(서울시청소년국악관현악단 단장)의 객원지휘로 우리민족의 대표적인 노래인 ‘국악관현악 아리랑’과 창과 관현악‘육자배기’가 연주된다. 특히, 백성과 더블어 즐긴다는 ‘여민락’을 청주시립합창단이 함께 출연하여 화합의 무대를 더욱 화려하게 마무리 해 줄 것이다.

전통문화예술을 이끌어가는 청주 전주 시립국악단 100여명이 한무대에서 펼치는 이번 교류음악회는 전석 무료이며, 두 도시간의 친밀함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문의 043-200-4426, 4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