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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동양일보] 더 높은 세상을 향한 몸짓
내용
더 높은 세상을 향한 ‘몸짓’
22~23일 한국무용제전
서울 국립국악원 예악당

몸짓으로 신화를 쓴다. 더 높은 세상으로 날아오를 새로운 창을 그려본다.

(사)한국무용연구회(이사장 윤덕경 서원대 교수)가 오는 22~23일 24회 한국무용제전을 연다. 이틀간 오후 7시 30분 서울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펼쳐진다. 20일 오후 1시 30분 한국체대 세미나실에서 ‘북한춤 연구의 성과’를 주제로 한 17회 학술심포지엄도 개최한다.

첫째날인 22일 열리는 ‘춤 신화(神話)전-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창(窓)’에서는 4명의 안무자가 신화를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고 과거와 현재, 미래의 춤으로 재해석해 각각의 시선으로 풀어낸다. 둘째날인 23일에는 ‘한국춤의 새로운 창’을 주제로 5명의 안무자가 자유로운 형식으로 접근해 한국춤의 새로운 틀을 만들려는 시도를 한다.

특히 이번 무용제전에는 박시종 청주시립무용단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가 안무한 ’바람의 연(緣)‘을 선보여 눈길을 모은다. 아비의 따스한 입김, 멈추지 않는 그리움에 쏟아지는 눈물은 비가 되고 강이 된다. 그가 바람처럼 훌쩍 떠난 자리에는 빗소리, 달빛만 남아 있다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전건호, 이호현, 박시연, 김지성, 박현진, 윤미경, 임진희, 하채원, 김민우씨가 출연한다.

22일에는 김운미 무용단의 ‘신화상생(神話相生)’, 남수정 무용단의 ‘석담(stone wall)’, 창무회(안무 김지영)의 ’궤적2010‘, 김장우 무용단의 ’경운궁의 꿈‘이 선보인다. 남수정 무용단은 용인지역의 설화인 ’돌무데기 전설‘을 소재로 한 ’석담‘을 통해 여성 특유의 강인한 모성 등을 춤으로 풀어내고자 한다. ’경운궁의 꿈‘은 조선의 가장 불운한 왕인 고종 황제의 삶을 재조명하며 그의 고통스러운 내면세계를 작품 속에 담아낸다.

23일에는 하연화 무용단의 ‘길에서 길을 묻다’, 정선혜 무용단의 ‘Black Rose’, 김경숙 무용단의 ’동정여일‘, 박시종 무용단의 ’바람의 연(緣)‘, 한국춤교육연구회(안무 김기화)의 ’하얀 나비이어라‘ 등을 만나볼 수 있다. ‘Black Rose’는 단 하루만이라도 불꽃같은 사랑이고 싶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하얀 나비이어라‘는 조지훈의 시 ’승무‘를 춤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우리전통 승무의 기법을 해체하고 다시 재구성하고 있다.

1981년 창립한 한국무용연구회는 한국전통춤을 새로운 형식의 창작무용으로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난 1985년부터 ‘한국무용제전’을 열고 있다. 이 행사에서는 전통을 재해석한 실험적이고 예술적인 작품을 선보여 왔으며 20여 년 간 춤의 학술적 연구를 위해 매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윤덕경 이사장은 “한국무용연구회는 항상 여러분들의 관심과 지도편달에 의해 성장하고 무용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며 “계속 성원 부탁드리며 끊임없는 관심과 참여로 연구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02-593-4761.

<조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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