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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충청타임즈] 자연과 하나된 몸짓 인간의 욕망 꾸짖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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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하나된 몸짓 인간의 욕망 꾸짖다
5·6일 예술도시1번지 정기공연 청주무용단 '달의 노래'
2009년 08월 02일 (일) 연숙자 기자 yeaon@cctimes.kr
   
 
박시종 예술감독 "장르 총망라… 환경의 소중함 표현"

환경의 소중함을 시적 언어가 담긴 예술로 보여주는 청주시립무용단의 '달의 노래'가 5일과 6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춤과 연주, 연기가 어우러져 보이지 않는 생명의 움직임을 상상력으로 표현했으며 한국무용과 현대무용 등 무용장르를 총망라해 새로운 양식으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박시종 청주시립무용단 예술감독 선임 후 첫 공연을 갖는 무대로 2008년 무대보다 더 섬세한 작업과정을 거쳐 재탄생했다.

2008년 초연무대에서도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이 작품은 '공연과 리뷰'에서 선정하는 PAF 올해의 안무상과 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 안무자는 "작품은 서정적인 춤사위로 풀어내지만 숲을 지키려다 희생당하는 숲의 정령들간의 대립과 갈등구조가 큰 틀을 이루고 있다"면서 "환경의 소중함을 예술로 표현해 메시지를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또 "보이지 않는 생명을 동작으로 개발했다"고 말하고 "음악 연주자들도 캐릭터를 지닌 동적인 연주자로 참여하는 등 소리를 통한 움직임이라는 무용의 새로운 양식적 특성을 제시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지난 공연에서 숲의 여왕을 연기했던 박 안무자는 "작품 연출이 50%이상 바뀌어 보일 것"이라며 "이번 공연에선 연기자로 무대에 서는 것보다 전체 무대를 조화롭게 이끌어 나기가 위해 안무자와 예술감독의 역할에 충실했기에 관객들의 반응이 벌써부터 궁금해진다"며 공연에 대한 열정을 나타냈다.

이번 무대에선 각 무용 장르가 혼합된 공연으로 꾸며진다. 박 안무자는 "우리 지역 춤꾼의 대표주자로 우뚝 선 전건호 수석무용수가 주연을 맡고 현재 무용계에서 최고의 현대무용가로 꼽히는 류석호씨가 출연해 더 밀도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의 한국 창작 무용에서 더욱 과감하게 진일보된 컨템포러리한 형식의 동작과 전통적 움직임의 새로운 메소드를 적극적인 소통으로 대비시켰다"며 기량이 출중한 후배들의 무대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달의 노래'에는 작곡가 원일씨가 특별 참여하고 있다. 대종상 영화제 4회 수상에 빛나는 작곡가 원일씨는 서정적 선율은 물론 드라마틱한 연출로 새로운 양식의 신선한 춤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술도시1번지 목요정기공연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5일과 6일 저녁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만날 수 있다.

청주시문화예술체육회관(관장 권병홍)은 무용공연의 대중화와 지역 공연 브랜드 작업의 일환으로 전석 초대로 마련했다.(043-200-4494)

5일과 6일 예술도시1번지 목요정기공연으로 선보이는 청주시립무용단의 '달의 노래'와 박시종 예술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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