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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월의 연인’을 위한 음악회
내용	.4월의 연인’을 위한 음악회 2월의 발렌타인데이. 3월의 화이트데이에도 ‘솔로 탈출’에 성공을 못했다면. 오는 14일 ‘블랙데이’를 노려보자． 더 이상 블랙데이에 자장면은 그만． 청주시립교향악단이 선사하는 ‘4월의 사랑이야기’ 티켓 한 장이라면 공연 후. 당신 옆의 빈자리는 채워질 것이다．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4일 목요일 오후 7시에 청주 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사랑을 부르는 음악회라는 컨셉 아래 ‘4월의 사랑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제 막 시작하는 연인들. 한참 진행 중인 연인들. 그리고 아직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지 못한 예비 연인들 모두에게 아름다운 사랑의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원한 사랑의 찬가인 엘가의 ‘사랑의 인사’를 비롯하여. 영화 <타이타닉>의 메인 테마인 ‘My heart will go on’. 영화 <여인의 향기>에도 삽입되었던 다이아나 로스의 ‘Endless love’. 뮤지컬 <웨스트사이드 스토리>의 테마곡 모음.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멘델스존의 ‘축혼 행진곡’ 등 아무리 들어도 질리지 않는 감미로운 사랑의 테마곡들은 듣는 이들의 가슴을 사랑의 기쁨으로 채워 줄 것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대공연장에서 관객과의 사이가 멀어진 위치에서 울려퍼지는 기존의 교향악과 달리. 관객과 연주자들의 사이를 가까이 배치한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바로 앞에서 생생하게 펼쳐지는 사랑의 멜로디는 듣는 이의 감동을 극대화 시켜 줄 것이다． 공연이 끝나 문을 나서게 될 때쯤이면. 기존의 커플들은 더욱 사랑이 무르익고. 싱글들은 같이 간 사람과 손을 잡고 나오게 될지도 모른다． 가격/ 전석: 3천원 공연 문의 중부매일/서인석 기자 isseo@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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