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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금속활자 복원된다 !! 내용, 파일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제목 고려시대 금속활자 복원된다 !!
내용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직지」가 복원된다. 청주시에 따르면 직지세계화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청주고인쇄박물관 주관으로 올해부터
2015년까지국․지방비 등 1 ,  8   0   0 백만원 ( 국 비 : 9   0   0   백  만원, 지방비 : 9  0  0  백 만
원 )  을 들여  '고려시대 금속활자 복원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고려시대 금속활자 인쇄기술을 규명해 우리나라 인쇄문화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직지를 찍어낸 금속활자 전체를 복원할
예정이다. 이는 현재 프랑스국립도서관에 남아있는 직지 下卷에 인쇄된 1만 4천여 자의 글자를 당시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밀랍주조법으로
복원하는 것이다. 현재의 알려진 밀랍주조법으로는 다량의 활자를 한 번에 만드는 것이 쉽지 않지만, 이번 복원 과정을 통해 많은 양의 활자를
주조하던 방법도 규명해 낼예정이다.

 

  직지는 제1대 금속활자장 오국진에 의해 지난 90년대 초 복원된 적이 있으며, 이번 복원은 제2대 금속활자장(중요무형문화재 101호)인
임인호씨에 의해 복원된다. 이를 위해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는 문화재청, 충청북도와 협의를 거쳐 4월 사업에 착수하고 관련분야 전문가 등으로 자문단
을 구성 활자복원에 만전을 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직지복원과는 별도로 2015년 까지 매년 고려시대 금속활자 인쇄술 전반에 대한 학술적 정리와 연구도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공개된
‘증도가자’ 등 고려시대 금속활자로 알려진 자료에 대해서도 연구를 진행 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는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년간 조선시대 금속활자 43종을 성공적으로 복원해 냈다.

 

▶ 문  의 : 고인쇄박물관 학예연구실 학예담당(☎200-4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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