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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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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야금산조 김창조
내용 요즘 식당엘 가보면 현란한 간판을 채우고 있는 글자중 공통분모가 ‘원조’다. 모두들 자신이 유사함을 인정 받으려는 듯 원조라는 글자를 상호앞에 내걸고 있다. 원조를 인정받는 것은 오랜시간 축적된 노하우를 인정받으려는 것이다. 이는 정통성을 인정해달라는 것과도 같다. 우리음악에도 원조가 있다. 가야금산조의 원조에 대해 알아본다. 함화진의 ‘조선음악 통론’ 등에는 가야금 산조의 원조를 김창조(1856-1919)를 들고 있다. 김창조의 가야금 산조는 제자 한성기(1889-1950)에 이어져 김창조의 손녀에게 김죽파(1911-1989)에 전수됐다. 가야금 산조의 원조격인 김창조의 가락이 그의 손녀인 이어지면서 ‘혈연과 학연’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다. 1911년2월 전남 영암 영부면에서 태어난 김죽파는 8세부터 가야금을 배우기 시작한 그녀는 1932년 22세 결혼까지 음악활동을 해오면서 김운선이라는 예명으로 음반을 취입하기도 했다. 김죽파 가야금 산조는 김창조로부터 물려받은 한성기의 가락이 곳곳에 배어 있고 틀을 이루고 있다. 물려받은 유산이 적체되지 않고 시공간적인 배경에 따라 변화해가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정형이 없다. 자신과의 처절한 싸움에서 이긴 예술가의 혼만이 가미됐다. 원조는 단순히 과거지사로 논의돼서는 의미를 얻기 힘들다. 원조가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시공간적인 변화속에서 노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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